물푸레나무 완드완드
일지 기록: 물푸레나무 완드
브린무어에서 완드는 영원히 홀리 아눌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홀리는 마법사들의 제자가 되기 위해 수소문하며 지원했지만, 팔이 하나뿐이라는 이유로 매번 거절당했죠. 홀리는 룬을 제작하고 물약을 조합하며 여느 수습생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과 속도를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마법사들은 동정심 가득한 눈빛으로 어깨에 손을 얹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죠. "하지만 꼬마 아가씨, 지팡이를 쥘 수는 있겠니? 난 매사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제자가 필요하단다."
하지만 홀리는 지팡이를 휘두를 생각이 없었습니다. 지팡이가 그저 겉치레일 뿐, 불필요한 물건이라고 여겼거든요. 공작새의 꼬리털처럼 뽐내기 위한 장식품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대신 소매 속에 지팡이의 가느다란 파편 하나를 숨기고 다녔습니다. 그것이 바로 은밀하게 꽂혀 언제든 쓰일 준비가 되어 있던 물푸레나무 완드였죠.
훌리는 어느 귀부인의 설거지 하녀로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하루는 수행원으로 함께 이동하던 중, 경비병들조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수의 고블린 떼에게 습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고블린들이 귀부인의 숨통을 끊기 직전, 홀리가 소매에서 완드를 빼 들었죠. 그러고는 대기 마법으로 고블린들의 발을 땅에서 쓸어 버렸습니다. 놈들이 비틀거리며 다시 일어서려 할 때마다 홀리는 자비 없이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비틀대다 일어서고, 또 비틀대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던 고블린들은 결국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말았죠.
사건 이후 홀리는 두둑한 돈주머니와 귀부인의 지인 연락처를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덕분에 마법 학교에도 정식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었죠. 전공이 뭐였냐고요? 완드의 장점을 연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죠.
RuneScape: Dragonwilds에서 인용한 게임 내 일지 텍스트입니다.
물푸레나무 완드은(는) RuneScape: Dragonwilds의 완드 계열 무기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