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포지셔닝 가이드: 전열, 후열, 보드 진형

TFT 포지셔닝을 기초부터 배워보세요. 탱커와 캐리를 어디에 놓을지, 이름 붙은 보드 진형, 암살자와 광역기에 맞서는 역포지셔닝까지 다룹니다.

8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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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어야 할 전투를 졌다. 유닛도 같고, 아이템도 같고, 별 개수도 상대와 똑같은데 어째선지 캐리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렸다. 열에 아홉은 첫 공격이 나가기도 전에, 즉 유닛을 어느 칸에 놓았는지에 따라 이미 승패가 갈려 있었다. 좋은 TFT 포지셔닝은 게임에서 가장 값싼 파워스파이크다. 골드 한 푼 안 들이고도 보드 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이기게 해준다. 이 가이드는 누구나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원칙부터, 다이아와 마스터를 가르는 리액티브 리드까지 순서대로 다룬다.

TFT 유닛 배치법: 두 줄 원칙

보드는 네 줄 깊이의 육각형 그리드다. 내 진영은 나와 가까운 두 줄이고, 앞줄은 전투가 벌어지는 중앙선에 맞닿아 있다. 가장 단순한 분류부터 시작하자. 탱커와 브루저는 앞줄에, 물몸 캐리와 서포터는 뒷줄에 놓는다. 그게 전부다. 앞줄은 뒷줄이 의미 있는 시간을 벌 만큼 천천히 죽어주기 위해 존재한다. 주력 딜러가 앞줄에 서 있다면 적에게 공짜 킬을 헌납하는 셈이면서 왜 내 딜이 안 들어가는지 의아해하게 된다.

시간 예산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자. 적이 걸어야 하는 칸 하나하나가 곧 내 캐리가 죽는 대신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보드 전체를 가로지른 뒤 탱커 두 명을 씹어 먹어야 하는 근접 위협이라면 전투가 절반쯤 지나야 내 후열에 도달할 수도 있다. 그 지연 시간이 종종 1등과 4등을 가르는 전부다.

캐리는 정확히 어디에 놓아야 할까

주력 캐리는 보드 전체가 지키기 위해 짜여진 유닛이며, 뒷줄 정중앙에는 거의 놓을 일이 없다. 중앙은 최악의 자리다. 모든 위협으로부터 거리가 똑같기 때문에 적이 어떻게 접근하든 뭔가는 빠르게 도달한다. 대신 구석으로 밀어 넣자. 구석은 두 방향에서만 접근 가능하므로 앞줄과 맵 가장자리가 방어의 절반을 대신 해준다.

  • 뒷구석은 원거리 캐리의 기본 자리다. 적의 평균 도달 시간이 가장 길고, 위험과의 사이에 탱커가 가장 많이 낀다.
  • 적 캐리와 대각선 반대 구석은 미러전이나 딜 레이스 상황에 유효하다. 양쪽 딜러가 서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둘 다 도착까지 시간이 걸린다.
  • 구석에서 한 칸 안쪽은 구석 다이브 암살자가 의심될 때 쓴다. 진짜 구석은 가장 예측하기 쉬운 칸이므로, 살짝만 옮겨도 암살자의 점프 타겟이 빗나간다.
  • 가장 탱키한 유닛의 뒤에, 절대 옆이 아니다 — 캐리가 앞줄과 같은 줄에 서 있다면 한 줄 너무 앞으로 나온 것이다.

알아둬야 할 이름 붙은 진형들

두 줄 원칙이 몸에 배면 특정 형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름을 붙여두면 리플레이에서 강력한 보드를 따라 하고 본능적으로 조정하기가 쉬워진다. 가장 많이 쓰는 네 가지를 소개한다.

진형형태강한 상대약한 상대
구석형캐리를 뒷구석에 밀어넣고 그 앞에 앞줄을 쌓는 형태정면 근접 딜과 느린 브루저 보드구석 다이브 암살자와 가장자리 타겟 효과
Y자형두 앞줄 탱커를 벌려 배치하고, 그 사이 뒤쪽 포켓에 캐리를 끼워 넣는 형태다이버, 캐리가 자신의 진영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일렬이나 열 전체를 한 번에 타격하는 효과
분산형뒷줄 전체에 유닛을 한 칸씩 띄워 배치, 인접한 유닛 없음광역기, 연쇄 피해, 리롤 물량형 보드단일 대상 암살자, 어떤 유닛도 보디가드를 받지 못하기 때문
벽형앞줄 전체를 빽빽하게 뭉치고, 캐리들을 바로 그 뒤에 쌓는 형태스케일링하는 후열을 위해 최대한의 시간을 벌어준다스킬 시전을 응징하는 오라 및 뭉쳐 있을 때 불리해지는 모든 효과
흔한 TFT 보드 진형과 각각의 사용 시기

모든 진형은 무언가에는 강하고 다른 무언가에는 약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최고의' 배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이번 라운드, 이 상대에게 최선인 배치가 있을 뿐이다. 그게 이 게임의 전부다.

반응형 역포지셔닝

이 단계부터 포지셔닝은 고정된 세팅이 아니라 리드가 된다.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마다 상대 보드를 훑어보고 딱 한 가지만 물어보자. '저들의 딜이 어떻게 내 캐리에게 닿을까?' 그런 다음 그 경로를 더 나쁘게 만들도록 움직이자. 몇몇 위협 아이템은 보드 전체를 완전히 재구성하게 만들며, 그럴 때는 아이템을 든 유닛이 아니라 아이템 자체를 기준으로 계획해야 한다.

  1. 1
    먼저 다이버부터 정찰하라

    적에게 암살자나 돌진형 위협이 있다면 진짜 구석은 함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착지 지점이기 때문이다. 캐리를 한 칸 안쪽으로 옮기고 탱커로 구석을 막아버리자. 그러면 다이버는 후열이 아니라 앞줄에 착지하게 된다.

  2. 2
    제피르를 경계하라

    제피르는 전투 시작 후 몇 초 동안 거울 대칭 위치에 있는 적 유닛을 추방한다. 항상 캐리를 구석에 두는 습관이 있다면, 제피르를 든 상대가 대칭되는 구석에 자기 캐리를 놓아 당신의 캐리가 아무것도 하기 전에 지워버릴 수 있다. 대칭을 깨자. 캐리를 대칭 위치에서 벗어나게 옮겨서, 추방이 몇 초쯤 잃어도 아깝지 않은 탱커에게 걸리도록 만들자.

  3. 3
    정적의 장막에는 분산으로 대응하라

    정적의 장막은 마주 보는 열을 따라 빔을 발사해, 그 선에 걸린 모든 유닛의 스킬 시전을 지연시킨다. 캐리들을 한 열에 몰아넣으면 장막 하나로 승리 조건 전체가 침묵당한다. 핵심 유닛들을 서로 다른 열에 나눠 놓으면 빔 하나가 잡을 수 있는 건 그중 하나뿐이다.

  4. 4
    이오닉 스파크가 당신을 벌하는 위치를 조심하라

    이오닉 스파크는 보유자 근처에서 스킬을 시전하는 적을 찢고 불태운다. 내 보드가 캐스터 위주라면, 앞줄이 상대의 이오닉 스파크 보유자에게 정면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팀 전체가 스킬을 쓰자마자 불붙게 된다. 캐스터들이 스파크와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고 측면에서 교전하도록 배치하자.

암살자와 다이버 상대하기앞줄을 뛰어넘는 위협
  • 캐리를 정확한 구석 위치에서 한 칸 빼기
  • Y자 진형 안에 끼워 넣어 보드에서 가장 깊숙한 유닛으로 만들기
  • 구석에 탱커를 미끼로 남겨 점프를 유도하기
  • 완벽하게 예측 가능한 대칭 세팅 피하기
광역기와 리롤 물량 상대하기뭉친 유닛을 타격하는 위협
  • 유닛을 한 칸씩 완전히 띄워 배치해 폭발 하나가 한 유닛만 맞도록 하기
  • 물몸 유닛을 같은 열이나 줄에 절대 겹쳐 놓지 않기
  • 두 딜러를 서로 반대쪽으로 나누어 배치하기
  • 분산 배치는 단일 대상 다이브에 대한 안전을 포기하는 대가임을 받아들이기

결론보통 두 가지 모두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다. 로비에서 더 큰 위협을 골라 그것에 맞춰 포지셔닝하자.

게임이 진행되며 포지셔닝이 변하는 방식

  1. 초반
    단순하게 가라

    초반 스테이지에는 그냥 두 줄 원칙만 지키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 보드도 작고 위협도 대체로 평범하다. 별 두 개짜리 상대를 포지셔닝으로 이기려 애쓰기보다는 이코노미와 아이템 선택에 에너지를 쓰는 게 낫다.

  2. 중반
    정찰을 시작하라

    진짜 캐리들이 완성되기 시작하면 매 라운드 전에 로비를 돌아보자. 누가 암살자를 들고 있는지, 누가 제피르를 들고 있는지, 누가 광역기를 강제하는지 확인하자. 그에 맞춰 캐리를 한 칸씩 조정하기 시작하고, 로비의 주요 위협에 맞는 진형을 고르자.

  3. 후반
    상대별 맞춤 포지셔닝

    후반 스테이지에서는 결국 승리를 두고 같은 한두 명과 계속 붙게 된다. 이제는 상대를 구체적으로 겨냥해 포지셔닝하자. 상대의 제피르 대칭을 깨고, 광역기에는 분산으로 대응하고, 다이브에는 구석에서 벗어나자. 단 한 칸이라도 매 라운드 재배치하자.

라운드 전 포지셔닝 체크리스트

  • 주력 캐리가 뒷줄, 구석 안이나 그 근처에 있는가?
  • 가장 탱키한 유닛이 그 캐리와 적 사이에 정확히 있는가?
  • 암살자를 정찰했는가? 그렇다면 진짜 구석에서 벗어났는가?
  • 제피르를 든 상대가 있어 대칭을 깨야 하는가?
  • 핵심 유닛들이 열을 나눠 배치되어 있어 정적의 장막 하나로 전부 잡히지 않는가?
  • 로비가 광역기 위주라면 나는 뭉치지 않고 분산되어 있는가?
  • 지난 라운드 이후로 이 모든 걸 실제로 다시 확인했는가, 아니면 그냥 방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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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FAQ

TFT 포지셔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원칙은 무엇인가?

캐리는 뒷줄에 두고, 그 앞에 맷집 좋은 유닛을 배치하라. 이 TFT 포지셔닝 가이드에서 다른 건 다 잊어도 이 한 가지 분리만 체화하면, 오직 딜러가 너무 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지고 있던 전투를 이길 수 있다.

특히 TFT 후열 포지셔닝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매 라운드마다 적이 내 후열에 어떻게 도달할지 먼저 묻고, 그 경로를 더 길게 만들자. 캐리를 구석으로 밀고, 중앙 칸은 피하고, 암살자가 보이면 구석에서 한 칸 옮기자. 좋은 TFT 후열 포지셔닝의 핵심은 결국 가장 물몸인 유닛으로 가는 최단 경로를 막는 것이다.

TFT에서 암살자를 상대로 유닛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가?

진짜 구석은 가장 예측 가능한 점프 타겟이므로 캐리를 그곳에서 옮기고, Y자 진형 안쪽에 배치해 보드에서 가장 깊숙한 유닛으로 만들자. 구석에 탱커를 미끼로 남겨두면 암살자가 캐리 대신 앞줄에 착지하는 경우가 많다.

유닛을 뭉쳐야 할까, 흩어야 할까?

로비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단일 대상 다이버를 상대할 때는 탱커가 캐리를 보디가드하도록 뭉치는 게 좋다. 광역기, 연쇄 피해, 리롤 물량이 위협일 때는 한 칸씩 완전히 띄워 분산해서 한 번의 폭발이 한 유닛만 맞도록 하자. 보통 둘 다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으니, 그 라운드에 더 무서운 쪽을 기준으로 포지셔닝하자.

포지셔닝이 아이템이나 조합보다 더 중요한가?

아니다. 완벽하게 포지셔닝된 나쁜 조합도 그럭저럭 포지셔닝된 강한 조합에게는 진다. 하지만 포지셔닝은 공짜이고 즉시 적용 가능하니,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습관이다. 좋은 보드를 만드는 것의 대체제가 아니라, 동전 던지기 같은 접전을 확실한 승리로 바꿔주는 마지막 몇 퍼센트라고 생각하자.

게임 도중 얼마나 자주 재배치해야 하는가?

초반에는 보드를 거의 그대로 둬도 된다. 중반부터는 매 플레이어전 전에 로비를 살펴보고 새로운 위협에 맞춰 최소 한 칸이라도 조정하자. 후반, 승리를 두고 같은 상대와 계속 싸울 때는 매 라운드 재배치하자. 절대 움직이지 않는 보드는 결국 읽히고 카운터당하는 보드다.